탄자니아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기

탄자니아 커피원두 재배 맛 특징 알아보자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산은 해발 6,000m에 가까운 아프리카 최고봉인 메루산과 이어지는 커피의 주산지로 남쪽 산에 위치한 모시 지방과 아루샤 지방에서 좋은 커피가 많이 생산된 곳입니다. 세계시장에서 프라이드 오프 킬리만자로 또는 픽스 오브 킬리만자로 혹은 탄자니아 모시나 탄자니아 아루샤라는 상호가 붙기도 합니다. 오늘은 탄자니아 커피원두 재배와 맛 등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탄자니아 커피원두 재배
2. 탄자니아 커피원두 맛
3. 탄자니아 커피원두 킬리만자로

1. 탄자니아 커피원두 재배 환경 알아보자

세계시장에서는 탄자니아 피베리라는 상표의 상품들이 많이 유통되는데 주요 품종으로는 아라비카 품종으로 버번, 켄트, 블루마운틴, 티피카 등이 있고 로부스타 품종은 25% 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공방식은 수세식이고 개화 시기는 아라비카 품종은 5~6월이고 로부스타는 9~10월이며 수확시기는 아라비카는 10~2월, 로부스타는 6~12월입니다.

 

다른 커피 생산지에 비해서 전문 인력이나 재배 환경, 설비가 열악해서 생산량이 적고 규모가 있는 농장보다는 가족 단위의 소농이 많아서 판매 가격도 낮아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으로 커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시도 중의 하나로 셰이드 그로운 원두 재배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데 커피나무 주변에 키가 큰 바나나 나무를 심고 커피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일조량을 조절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아프리카 대륙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이 생산국은 국토의 대부분이 1,000m 이상의 고원지대이며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최고봉 킬리만자로에서 재배된 커피는 강한 신맛과 개성적인 향을 지닌 커피로 유명합니다.

2. 탄자니아 커피원두 맛 알고 마시자

보통 깔끔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아주 섬세한 향기와 입 안 가득 차오르는 풍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와인향과 과일맛을 지니고 있어 케냐 커피와 비슷한 인상을 주면서 커피를 마시고 난 후에는 매우 부드럽고 좋은 흙냄새의 여운을 남기거나 드라이한 감각을 남기기도 해서 와일드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전체적인 면에서 탄자니아 커피는 가장 아프리카 커피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탄자니아는 에티오피아, 케냐와 더불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이고 커피 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요한 요소이며 커피는 깊은 풍미와 강한 향, 상쾌함이 두드러지고 중간 정도의 바디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커피 중에서 유명한 것은 피베리 종류로 신맛이 뛰어나고 생산의 희소성이 있습니다. 또한, 워시드 프로세스를 거친 커피로 마일드한 느낌의 깔끔한 향미를 지니고 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북부 지역 커피원두는 산미와 바디감의 밸런스가 좋고 남부 지역의 커피원두는 밸런스는 좋지만 산미가 적어서 향미가 무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 탄자니아 커피원두 킬리만자로 특징 찾아보자

탄자니아 북동부에 위치한 킬리만자로 경사면에서 재배되는 킬리만자로는 농후한 감칠맛과 풍미와 신맛이 뛰어나고 농도가 나오기 쉬워서 스트레이트 용인 경우 프렌치, 이탈리안 로스팅을 하면 향미가 더 증가됩니다. 원두커피 중에서 가장 좋다는 아라비카 품종으로 커피의 3대 맛인 신맛, 단맛, 쓴맛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고 카페인 함량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면 드라이한 감각, 좋은 흙냄새 등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모자람이 없는 커피 중의 하나입니다. 와인 향과 과일 맛이 케냐 커피와 비슷한 느낌이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수마트라 커피를 닮았습니다. 강한 신맛과 개성적인 향을 가진 이 커피는 킬리만자로산 Moshi 지방에서 재배된 큰 사이즈의 생두를 사용한 것으로 입에 머금는 순간에 강한 신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입니다. 킬리만자로 커피는 탄자니아 AA 등급으로 생두 사이즈가 7.2mm 이상인 최상급 등급이며 현지에서는 생두 사이즈에 따라 AA, A, AMEX, B, C, PB의 6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