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커피원두 재배 지역 맛 특징 살펴보자
브라질은 세계 커피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하는 최대의 커피 생산국으로 26개의 주에서 커피 생산지역은 13개 주이고 바이아, 미나스, 상파울루, 파라나 지역에서 전체 생산량의 88% 정도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커피 생산량이 세계 1위에 달하는 브라질의 커피원두는 신맛이 적고 향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커피입니다. 오늘은 브라질 커피원두 재배와 지역, 맛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재배 특징별 커피원두
2. 세하도 지역 커피원두 특징
3. 커피원두 맛 특징
1. 재배 특징별 브라질 커피원두 확인해보자
브라질은 국토 면적이 세계 5위의 넓은 토지를 가지고 있어서 다양하고 풍부한 기후 덕분에 산지도 아주 다양해서 생산성을 우선으로 하는 생산자부터 소량이라도 품질이 좋은 커피를 팔겠다고 하는 소규모 생산자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브라질의 커피 생산자들은 품질 향상에 힘쓰며 컵 오브 엑설런스라는 품평회에 커피를 출품해 왔고 현재도 여러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브라질 커피원두는 맛과 향과 품질도 아주 다양합니다.
브라질 커피원두는 아라비카 품종과 로부스타종의 생산 비율이 각각 85%와 15% 정도이며 아라비카 생두의 품종은 버번과 티피카, 문도노보, 카투아이, 카투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품종은 코닐론이 주로 재배되고 체리는 자연건조식과 수세식, 펄프드 내추럴 방식과 반 수세식이 사용되는 가공방식이고 스트리핑 방식으로 수확합니다. 개화 시기는 10~12월로 수확기는 5~9월이며 자연건조식을 이용하는 소수의 국가 중 하나로 자연건조식은 과육의 당 성분이 생두에 배어들어 단맛과 바디감이 훌륭하지만 건조과정에서 잘못하면 발효된 맛이 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세하도 지역 브라질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자
세계 커피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브라질의 중심부에 위치한 세하도 지역은 커피 신흥 생산지역으로 브라질 커피의 주요 수출항으로 이용되는 산토스가 있는 상파울루 주의 북쪽에 있는 미나스 주 내에 있어서 생산되는 커피의 운송이 용이한 지역입니다. 양질의 아라비카 품종을 재배할 수 있는 생산 환경을 가지고 있어서 커피 재배지역으로 적합한 곳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높은 산악 지역이 없는 브라질 대륙에서 세하도 지역은 중부고원지대에 해당되고 그 인근은 해발고도가 900~1,300m로 높고 경사지가 적은 평탄한 지역이고 해발고도가 높아서 연평균 기온이 23~25˚C 정도 됩니다.
3. 브라질 커피원두 맛 특징 살펴보자
브라질 커피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커피는 보통 산토스 No.2로 불리며 유통이 되는데 결점두의 수가 4개 이하의 최고급품인 커피로 수분으로 발효가 되어 맛이 풍부하고 중후하며 균형 있는 맛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랜딩을 위한 에스프레소 베이스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라질 커피의 특징은 뚜렷한 장점이나 개성 있는 맛은 부족하지만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중간 사이즈의 커피입니다. 산토스는 신맛과 부드러운 풍미, 적당히 쓴맛을 가진 중성적인 느낌이 있으며 신맛이 처음에는 없다가 점점 퍼지면서 풍미가 있는 약간 쓴맛을 남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로스팅이 균일하게 이루어지고 스트레이트로 마시더라도 맛이 있으며 산뜻한 향미와 부드러운 신맛과 쓴맛을 가진 콜롬비아 커피원두와 블랜딩 하면 쓴맛이 더 두드러지게 되어 산뜻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성적인 느낌이 짙지만 깔끔한 뒷맛을 선호하는 남성에게도 잘 어울리고 모카처럼 카페인 함량이 적기로 유명한 커피입니다. 브라질 커피원두의 매력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이 특징적인 커피로 신맛은 적고 수확량은 안정적이고 가격도 적당한 만능선수라고 불릴만한 커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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