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부스타 커피원두 특징 찾아보기

로부스타 커피원두 특징 찾아보자

로부스타 커피원두는 코페아 카네포라의 대표 품종으로 세계 커피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삼대 커피 원종 중의 하나이며 19세기 말에 서아프리카 콩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이 커피원두는 커피계의 카페인 여왕이라고 불리는데 그 이유는 카페인 함량이 아라비카 커피원두의 두 배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로부스타 커피원두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로부스타 커피원두의 특징
2. 로부스타 커피원두의 생산
3. 아라비카 품종과 비교

1. 로부스타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자

병충해에 매우 강하고 생존력이 강해서 아라비카 품종처럼 고지대가 필요하지 않고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서 빠르게 전 세계로 퍼져 나갔습니다. 이 커피원두는 산출량이 높아서 값이 저렴하고 인스턴트커피 또는 블렌딩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두는 둥근 타원형에 가까운 모양으로 연갈색 또는 황갈색을 띠고 있는데 아라비카 커피원두에 비해 쓴맛이 강하고 향기가 약하며 카페인 함량이 매우 높아서 향기가 중요하지 않은 인스턴트커피나 액상커피, 아이스커피의 주원료로 사용됩니다.

2. 로부스타 커피 원두 생산 방식 배워보자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서로 다른 유전자를 가진 두 식물 간에 수분이 일어나는 자가불임성 나무로 수많은 변종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종으로 Nganda와 Canephora가 있고 Guatemala, Mocha, Columbia 외에도 Conilon이 있는데 브라질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뿌리가 얕고 넓게 퍼져 있어서 가뭄에 취약하지만 병충해에 강하고 고온 다습한 환경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열대지방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연중 강수량 1,500mm의 평균 기온 24~30도 사이인 적도 부근의 환경에서 잘 자라고 있으며 커피나무의 수명은 20~30년으로 나무를 심고 3~4년이 지나면 첫 번째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커피나무는 다 자라면 최고 12m에 달하는 높이까지 가능하고 잎의 크기도 크지만 생산의 원활함을 위해 3~4m 정도로만 유지시킵니다. 또한, 다른 아프리카 커피 열매에 비해 훨씬 단단하고 아라비카에 비해 크기는 작지만 나무 한 그루당 채취할 수 있는 커피 열매의 양은 1년간 1~1.5kg으로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은 편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코트디부아르에서 프랑스인들에 의해서 전해졌는데 해발 100~400m의 초원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네덜란드를 통해서 종을 얻어서 재배하게 되었고 현재는 세계 3대 커피 생산지인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재배되고 있고 베트남이나 인도 등 많은 국가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인스턴트커피는 커피 원액을 추출한 다음 수분을 제거하는 과정을 통해 수용성 분말이나 과립 상태의 커피화가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증기 건조 방식과 냉동 건조 방식의 두 가지 방법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3. 아라비카 품종 비교해 보자

아라비카의 원산지는 에티오피아로 1753년에 발견되었으며, 로부스타 품종은 1895년에 콩고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의 체리 숙성기간은 6~9개월로 수확량은 1,500~3000kg, 로부스타는 9~11개월로 수확량은 2,300~4,000kg입니다. 아라비카 품종은 뿌리 퍼짐이 깊어서 가뭄에 강한데 비해 로부스타는 뿌리 퍼짐이 얕아서 가뭄에 약해서 평균 강우량 2,000~3,000mm의 고온다습 지대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라비카 품종은 고도 800~2,000m에서 재배도며 녹병 저항성이나 기생 해충에 대한 저항성이 약하지만 로부스타는 700m 이하의 고도에서 재배되며 저항성이 강한 품종입니다. 아라비카 커피원두는 형태가 납작하고 원두 추출 시 향미가 우수하고 신맛이 좋으며 로부스타는 둥근 타원형의 형태로 향미가 약하고 쓴맛이 강합니다. 원두의 카페인 함량은 아라비카는 0.8~1.4%이며 로부스타는 1.7~4%로 아라비카보다 두 배 이상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