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특징 공부해보자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다양한 특징 알고 마시자

아프리카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의 중간인 대서양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세인트헬레나 섬은 1730년에 예멘으로부터 들어온 버번종의 나무가 경작되고 있습니다.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는 세계 10위안에 드는 비싼 커피이면서 나폴레옹 커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재배 환경과 품질, 향미의 특징에 대해 배워보겠습니다.

1.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재배 환경 확인해보자

세인트헬레나는 고지대의 산지들이 많고 화산 질의 토양과 아열대성 기후로 인해 커피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화산성의 섬으로 해안에는 벼랑이 많이 있고 열대에 위치하지만 무역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기후가 쾌적한 천혜의 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는 세인트헬레나 섬 중앙에 있는 해발 800m인 나폴레옹 즈바레 농원과 G.W. 농원에서 재배되고 있고 연간 총 강우량 3,000mm로 충분한 편이며 개화시기는 12~4월, 수확기간은 10~2월입니다.

 

잘 익은 체리만 핸드 피킹 되어 까다로운 수세 과정을 거쳐서 정성껏 태양 아래서 4개월 동안 자연 건조하게 됩니다. 섬의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순수한 계곡물을 사용해서 습식 처리되며 가축 분뇨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구아노를 비료로 사용해 재배되는 유기농 커피입니다. 버번이라는 품종으로 생산되고 지리적 조건으로 인해 원종에 가깝게 보존되어 왔으며 2019년 IUCN-세계 자연보전 연맹에 멸종 위기종으로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2.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품질 명성 살펴보자

1845년 런던 시장에서 최고가의 판매액을 기록하면서 명성을 얻게 된 세인트헬레나 섬의 커피는 1851년 런던에서 Premier Award 수상 경력과 1893년 런던 커피 무역상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습니다. 세계 커피 총생산량의 극소량의 커피로 SCAA로부터 최고점을 받았고 가장 희귀하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품질 좋은 깨끗한 커피로 세계시장에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는 순수한 아라비카 품종이 아닌 녹색 팁 버번 아라비카로 알려진 단일 유형의 아라비카 원두로 독특한 품질과 유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녹색 팁 버번 아라비카는 진정한 커피 감식가들에게 맛과 품질의 뛰어난 특징들을 보장하기 위해서 모든 수확과 워시드 가공 그리고 로스팅 과정에서 아주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콩입니다. 세인트헬레나 섬은 남 대서양에 위치하고 동남부 무역풍의 길목에 있고 지구 상 가장 외진 곳 중의 하나로 커피 생산에 있어서 세계에서 가장 순수한 지역입니다. 유기농 재배 철학과 단일한 품종의 콩을 사용한 정말 특별한 커피이며 상대적으로 적은 생산량으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아서 가장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받는 커피입니다.

 

1815년 영국에 패한 뒤 추방당한 나폴레옹이 1821년 운명을 맞이하기 전까지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지내게 되는데 망명 기간 동안 다른 음식에 대해서 평가하지 않았지만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에 대해서는 가장 좋아했던 유일한 커피라고 언급했고 그 이후로 나폴레옹 커피로도 불리게 되었습니다. 나폴레옹이 사망 후에 프랑스 파리에서 크게 인기를 얻었고 영국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판매되었습니다.

3.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 향미 알아보자

세인트헬레나 커피원두는 녹두 형태의 멋진 반투명 광택이 나며 최고 수준으로 습식 가공되었고 한 번 볶은 콩은 좋은 과일 산도와 풍부한 블랙 체리 향 그리고 예멘이 모토임을 암시하는 초콜릿의 뒷맛이 균형을 이룹니다.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향과 다크 초콜릿 향, 스파이시한 향이 함께 어우러져 복잡한 아로마를 가지고 있고 중간에서 하이 정도의 산도로 꽉 찬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미디엄 수준으로 로스팅하면 초콜릿과 열대과일 맛을 느낄 수 있고 감귤과 캐러멜의 맛이 밸런스 있게 잘 유지가 됩니다.

 

아프리카 커피와 신세계의 커피가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낸 새롭고 복잡 미묘한 맛을 보여주고 있어 극소량의 수확량과 희귀성, 뛰어난 맛과 향으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