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자

베트남 커피원두 지역 품종 맛 특징 배워보자

아시아 최대 생산국이고 생산량이 세계 2위인 베트남의 커피는 묵직하고 쓴맛이 확실하며 연유를 듬뿍 넣어 마시는 방법이 유명합니다. 베트남의 무더위를 이길 수 있게 해주는 베트남 커피원두는 달콤하고 씁쓸한 맛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오늘은 베트남 커피원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베트남 커피원두 지역 알아보자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해 있고 열대 몬순 기후로 기온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랑스가 처음 커피 묘목을 들여오면서 본격적인 커피 재배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에 전쟁으로 재배가 중단되었지만 산업이 성장하게 되면서 현재는 세계 2위의 커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중부고원지대는 커피 생산에 적합한 기후와 토양을 가지고 있고 재배 고도는 중부 고산지대 해발 500~1,500m입니다. 중부고원지대의 부메토 지역에서 베트남 커피 생산량의 60% 이상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2. 베트남 커피원두 품종 확인해보자

베트남 커피원두 품종으로는 로부스타 품종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매년 심각한 병해에 내성이 생기면서 생산량도 많아지고 공급도 늘어났습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양도 많은 편으로 커피 산업의 버팀목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로부스타 품종 중에서도 G1 폴리시드 같은 정제 상태가 뛰어난 품종도 재배되고 있으며 향과 맛이 뛰어난 아라비카 품종의 생산을 늘리려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매년 80~100만 톤의 커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인스턴트커피로 주로 사용되는 로부스타 품종의 세계 최대 생산국입니다. 로부스타 품종뿐만 아니라 아라비카 품종과 세계에서 가장 고가인 위즐 같은 다양한 품종 개발과 블랜딩 기술의 발전으로 수출량도 세계 2위를 하게 되었습니다.

3. 베트남 커피원두 맛 살펴보자

로부스타 품종 원두는 기본적으로 구수하면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진한 맛을 중화하기 위해 얼음이나 연유, 우유 등을 섞어 마시기도 합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커피를 즐겨 마시고 있으며 주로 연유를 넣어 마시고 있습니다. 확실하고 중후한 맛이 특징으로 우유나 연유를 넣어도 풍미를 잃지 않으며 요거트를 넣은 어레인지 커피도 인기입니다. 아라비카 품종의 원두는 카페인이 적고 여러 가지 향이 나면서 과일향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4. 베트남 커피원두 특징 알아보기

베트남의 고유 브랜드인 쯩 응우옌은 최대의 토종 커피 체인점으로 달랏 지방에서 생산되는 베트남 커피원두를 즉석에서 갈아서 제공합니다. 네 명의 친구가 모여서 호찌민에 1호점을 개설한 이후에 베트남 지역 외에도 싱가포르와 중국 그리고 일본까지 전 세계 40여 개 국에 천 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G7이라는 프리미엄 인스턴트커피를 출시하면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6개 국으로 수출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G7는 5만 명의 참석자들을 가진 인디펜던트 하우스에서 열린 인스턴트커피 페스티발에서 투표를 해서 응답자의 89%가 G7 인스턴트커피를 선호한다고 응답함으로써 네스카페를 능가하는 커피로 알려졌습니다. G7은 커피 조리기구로 알루미늄으로 만든 핀이라는 필터를 사용해서 진한 향이 코를 자극하기 때문에 커피를 잘 마시지 않는 사람조차도 먹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했습니다. 한국으로 가장 많은 양을 수출하고 있으며 베트남 커피원두가 전체 커피 수입 물량의 40%로 10명 중 4명이 베트남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G7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판매율 2위를 차지하는 네스카페는 100% 베트남에서 생산된 원두로만 만들었으며 비나카페는 판매율 3위를 하는 기업으로 베트남의 종합음료회사입니다. 아라비카 원두와 로부스타 원두를 혼합해서 만든 제품으로 덜 달고 진한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하일랜드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커피 브랜드로 로컬 매장에서 많이 판매되며 아라비카 품종 30%와 로부스타 품종 70%를 혼합해서 파는 하일랜드만의 블랜드 커피가 유명합니다.